속초공항
2002년 양양공항 개항으로 인해 폐항.
지금 양양과 달리 꽤 붐비던 공항이었음. 당시 강원도 도로사정이 안 좋아서 속초까지 차로 최소 4시간은 잡아야 했기 때문. 설악산과 동해바다라는 확실한 관광수요가 있었기 때문에 휴가철과 단풍철에는 언제나 매진이었음.
현재는 육군 항공단 주둔 중
강릉공항
역시 양양공항 개항으로 인해 폐항.
영동고속도로가 말만 고속도로던 시절에는 차로 서울에서 강릉가는게 고역이었기 때문에 비행기 타는 사람들이 꽤 많았음. 경포대 등 관광지도 나름 괜찮고 속초와 마찬가지로 꽤 사람 많던 공항.
근데 폐항 직전 영동고속도로 확장 공사가 완료됐는데 이때부터 이미 탑승률 급감하기 시작. 결국 바통 이어받은 양양공항이 개망.
현재는 공군 18비 주둔 중.
예천공항
2004년 수요부족으로 인해 폐항
중앙고속도로 개통 전에는 이 일대가 교통 오지였어서 나름 사람 있었지만 개통 이후에는... 개망.
저 으리으리한 청사는 2002년 말 완공됨. 중앙고속도로가 2001년 개통이었으니 이미 공항이 텅텅비었던 시절. 결국 2년도 못 쓰고 폐쇄. 제대로 돈지랄.
현재는 공군 16비 주둔 중
목포공항
무안공항 개항으로 2007년 폐항.
과거 서울에서 목포까지 5시간 넘게 걸리던 시절에는 그럭저럭 수요가 있었으나, 서해안고속도로와 호남선 KTX 개통으로 수요가 급감하였고 결국 무안공항 개항과 동시에 문 닫음.
과거 아시아나항공이 추락 사고를 내서 68명의 사망자가 나오기도 했음. 이게 폐쇄 이유 중 하나가 되기도 함.
현재는 해군 항공단 주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