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오피 처음 가본 썰. ssul

딴돈으로 비아그라 사먹고 떡치러 가즈아~~~

수원 오피 처음 가본 썰. ssul

링크맵 0 677 2020.03.18 02:26

친구랑 수원역에서 만나 술한잔 하다가 
갑자기 급꼴림을 느끼고 오피를 찾아보게 되었다.

나나 친구나 오피는 한번도 안가봤고 유흥쪽에
별로 관심이 없었지만 오피가면 이쁜애들이 많다는
이야기는 들어왔었기 때문에 
호기심 반 꼴림 반 오피를 가기로 결정했다.

둘다 폰으로 구글링 하면서 열심히 윽엑윽엑 대다가
친구놈이 전화 번호 찾아서 전화 통화하고 
그쪽에서 알려준 장소로 택시를 타고 출발했다.

비도 추척추척 오고 술도 알딸딸 하고
오피 장소로 향하는 택시안에서 둘다 말없이 상념에 잠겼다.
새로운 경험을 한다는 기대감과
일탈을 한다는 흥분감이
오랜만에 느껴보는 기분좋은 두근거림으로 다가왔다.

"야 근데 수원이라 상태 안좋은거 아냐?"
한참을 말이 없던 친구놈이 택시기사가 
눈치채기 어려운 정도의 뉘앙스로 물어왔다.

"서울쪽에서 괜찮은 물건이 수원으로 넘어온대"

내 대답에도 친구는 여전히 미심쩍은 눈치다.
그래도 나는 왠지 걱정은 별로 들지 않았다.

+2정도면 길지나다니다가 와 이쁘다 할 정도의
20대 초반 여자들이 나온다는 오피썰 들을 여러번
보았기 때문이다.

나나 친구나 외모 ㅎㅌㅊ에 찐따라 
현실에선 그런 여자를 만나기 힘들다.
그러니 인터넷 오피썰이 과장된것을 감안해서
기대치의 70%만 만족해도 매우 성공적일거란 생각이 들었다.

어느새 택시가 도착하고 우리는 어두운 주택가 사이를 지나
한 오피스텔 건물 1층에서 전화를 걸었다.

잠시후 사나운 인상의 문신 떡대가 나타났다.
"전화하신 분이시죠? 이쪽으로 따라오세요"

20대 초반 애들 양아치같은 애기실장을 기대했던것과 달리
위압감이 드는 조폭 형님같은 분이 화장실로 따라오라니
순간 찐따 둘은 쫄아버렸다.

돈만 뺏기는 것은 아닌지, 쳐맞는건 아닌지....

다행히 별로 폭력적인 상황없이 간단한 신분검사 (핸드폰 검사) 후 현금 15만원씩 지불하고 방 번호룰 받았다.

"아 둘 중에 나이 25살에 마인드 좋고, 나이 22살에 가슴큰 애 있는데 두분이 정하세요."

나는 친구가 먼저 고르라고 배려했고 친구는 안절부절하다가
25살을 선택했다.

약삭빠른놈... 나는 저 "가슴 큰"이라는 말이 불안했다.
지금까지 살면서 가슴이 크면서 허리는 날씬한 여자는 
못 보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오피는 ㅆㅅㅌㅊ 여자들만 오니까 설마 돼지겠어?
라고 생각했다. 친구가 나를 배려한 것 일 수도 있다.
어쨌든 나이가 더 어리다는 것을 위안으로 삼았다.

엘리베이터에서 층이 갈려 친구와 헤어지면서
멋쩍은 눈웃음으로 서로 좋은시간 보내기를 응원했다.

"518호가... 아 여기구나"
문 앞에서 잠시 심호흡을 한 후 초인종을 눌렀다.

"네~"
잠시후 귀여운 목소리가 들리며 문이 열렸다.

나는 어두운 방안으로 누가 볼 새라 재빨리 들어가서 문을 닫았다.

방안은 무드등 하나만 켜져있고 모텔방 정도의 넓이였다.
Tv에는 엠 카운트 다운이 켜져있었고 담배냄새가 자욱했다.

그리고 내 앞에 흰색 가운을 입고 어색하게 서있는 그녀는

씹돼지였다.......

속으로 씨발 소리나 나왔지만 필사적으로 억누르고
쇼파로 걸어가서 털썩 앉아 담배에 불을 붙였다.

"옷 걸어줄까요?"
한마디도 하지 않는 나를 물끄러미 보던 그녀는
어색하게 말을 건넸다.

그래 그래도 착한것 같네, 가만히 보니 피부도 탱탱한게
20대 초반은 맞는것 같았다. 물론 가슴도 컸다.
배와 높이가 비슷해서 그렇지....

담배가 다 탈 동안 마인드 컨트롤을 필사적으로 끝낸 나는
애써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최대한 돈 뽕을 뽑아서 이 위기를
타계해야 한다는 결심을 했다.

샤워후 침대에서 으쌰으쌰 하는데

목살의 접힌 부분과 허벅지 셀룰라이트를 보는 순간
계속 시무룩해져버렸다.

"오빠 왜그래? 내가 여자로 매력이 없나?"

"글쎄 그건 아닌데 내가 좀 피곤해서 그런가봐"

씨발련아 니 몸매를 봐라 소리가 목구멍까지 나왔지만
참으며 펠라를 시켰다.

그래 이거라도 한시간 하고 가자 라고 생각하며 난 더이상
못 볼 꼴을 보지 않기 위해 눈을 감았다.

한참을 머리속에서 필사적으로 예전에 봤던 야동속 
얼굴들을 떠올리려 애쓰는데 아래쪽에서 울먹일 것 같은
목소리가 들렸다.

"오빠 왜 눈을 감고 있어?"

아차 싶었지만 나는 기분 좋아서 그랬다고 말하며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머리를 흝으니 돼지 비계 냄새가 났다.....

"오늘 오빠 별로 만족못한것 같은데 담에 오면 더 잘해줄게"
어찌어찌 일을 끝내고 옷을 입는데 그녀가 말을 걸어왔다.
참 착한 것 같았다.

나는 문을 열면서 밝은 미소로 답했다.











"다신 안와 이 씨발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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